Page 9 - Why? 피플 No.50 / 알베르트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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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곪고 헐어
고생하던 환자가 마침내
깨끗한 붕대를 감고, 더는
상처 난 발로 진흙 속을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슈바이처는 생명의 존엄함을 가슴 깊이 새기며 병명도 모른 채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슈바이처는 반평생 아프리카 오지에서 헌신했던, 20세기 가장 위대한 의료인 중 한 명이었다.
의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인 인류애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몸소 실천한,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를 같이 만나 보자.

모든 생명체는 나와 똑같이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다른 모든 생명도
나의 생명과 같고, 신비한 가치를 지녔고,

따라서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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