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Why? 피플 No.51 /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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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말씀하신 부분은

다 외웠어요.

관순이가 놀랍구나. 글을
우리보다 낫네. 깨우친 것도 기특한데
외우기까지 하다니….
저 우국 창가도
다 외웠어요. 한번 언니 오빠들이
배우는 걸 어깨너머로
들어 보세요.
들었어요.

*우국 창가 :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뜻을 담은 노래 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유관순은 언니 오빠들보다도

한글을 빨리 깨우쳤지요.
그녀의 어린 시절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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