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Why? 인문사회교양 No.29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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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이, 이거 사랑을
내 시? 어? 고백하는 시 아니야?

그럼 엄지가 나를…?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거 우리 담임
무슨 말을 해야…. 선생님 생각하면서
나, 나도 엄지가 좋….
쓴 시야.

엥? 사슴 같은 눈망울에 게다가 시집도 내 소감
선생님…? 천사 같은 목소리… 여러 편 낸 말해 줄까?
벌써 내일이 기대돼. 시인이시잖아.
내 시를 어떻게
천사 목소리 보실까?
들어 본 적
없으면서.

응, 우리 선생님
정말 멋지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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