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Why? 인문고전 No.31 /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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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나라를 잡혀가는데
망친 폭군의 딸. 저 역시 이렇게 침착하다니.
책임이 있겠죠. 대가를 나랑 비슷한 나이로

치르겠습니다. 보이는데….

이거 놔라!
당장 놓지 않으면 모두

가만두지 않겠다!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보군. 이제
당신의 시대는

끝났어!

자, 어서 항복해라. 왕이
그럼 목숨만은 항복했다!
살려 주겠다!

으으….
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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