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Why? 인문고전 No.22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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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의예지라고 해서 네? 그래. 정확히 말하면
나, 맹자를 불렀잖아. 어르신이 맹자 이 책 속에 살고 있는
님이라고요? 맹자란다.

아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예요?

어쨌든 나를 불렀으니 자, 잠깐만요. 그런 건 걱정 안
책 속으로 들어가 임무를 먼저 부모님께 해도 돼. 책 속에 들어가
완수해야 한다. 인사를 드리고…. 있는 동안 바깥 시간은

정지돼 있으니까.

불(火)이여, 바람(風)이여, 으아아, 무서워!
물(水)이여, 땅(地)이여,

힘을 주시옵소서.
화풍수지!

무섭기는. 책 속의 임무를
완수 못 하면 영원히 집에 못 돌아

오니, 그거나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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